▲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서 열린 '2021 한국지능시스템 추계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회장 유영재)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서 '2021 한국지능시스템 추계 학술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일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차식 단장이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방향”, 젊은 연구자로 SOS랩 이용이 책임연구원이 “자율주행차의 눈, 라이다와 AI”를, 20일에는 전남대학교 이경환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농업”에 대해 초청 강연을 발표하였다.

또한 학술대회에는 인공지능, 퍼지이론, 딥러닝, 기계학습, 로보틱스, 신경회로망, 빅데이터 등 다양한 인공지능과 지능시스템 분야에 대한 1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목포대학교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와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IT연구소, AI융합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SK브로드밴드, KT엔터프라이즈, 쌍용정보통신, 투케이엠시스템즈, 와이즈스톤, 아이티센, 올포랜드, 세림TSG, 엠티데이터, SJ정보통신, 부산항도선사회, 베리타스, 레드원테크놀러지, 대양전기, 대신정보통신, Wave AI, 화인특장, 써니너스, 제이디텍, 아이씨티웨어, 대영지에스, 광주관광재단이 참여하여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기업의 기술동향을 이해하고 대학원생과 학생들은 기업 채용정보를 얻게 되어 실질적인 산학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는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였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91년에 설립된 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인공지능 및 지능시스템 관련한 학술 교류 증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학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ISIS(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Intelligent Systems)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청주에서 국제학술대회 ISIS2021이 열린다.

다가오는 2023년엔 인공지능 및 퍼지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Fuzzy Systems Association(IFSA) 월드 콩그레스와 더불어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zzy Systems(FUZZ-IEEE)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KCI)인 ‘한국지능시스템학회 논문지’와 국제 SCOPUS 등재 전문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Fuzzy Logic and Intelligent Systems”를 발간하여 국내외 연구자에게 수준 높은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영재 학회장은 "한국지능시스템학회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지난 3월엔 온라인 AI+ 세미나를, 4월에는 세종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고, 오는 12월에는 충북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학과 연구소, 기업간의 학술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