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커뮤니티 재활센터(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상하이시가 처음으로 지능형 재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41개 커뮤니티 재활센터를 설립하고 상하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중국 언론 신민완바오가 보도했다.

이들 센터에는 여러 재활 로봇과 일부 상급 병원 및 장애인 재활 서비스 거점도 입점했다. 로봇 등을 통해 질병이나 사고로 사지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맞춤형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장애를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의료 수준의 향상과 재활 의식의 강화에 따라 장애를 예방 및 경감하기 위한 조기 재활 훈련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뇌졸중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조기 재활 치료를 받기 시작하며 전문 기관에서 매일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 이에 집 근처 로봇 커뮤니티 재활센터의 존재가 편리함을 더해줄 것이란 기대다. 동시에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통합 재활 서비스가 최근 지역 사회 재활 서비스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센터에서도 신경계 및 뼈관절, 만성 통증, 어린이와 노인, 종양, 한방 재활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 골반 재활, 심리 재활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이번에 생긴 재활센터 중 하나인 푸둥신구의 베이카이 커뮤니티 재활 센터의 경우 상지와 하지 지능 재활 로봇을 비롯해 고주파 치료기, 디지털 작업 치료 시스템, 밸런스 훈련 시스템 등뿐 아니라 뇌졸중, 운동 기능 장애, 인지 기능 장애 환자들의 재활과 재활 치료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