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리 로보틱스의 자율주차 로봇 '스탠'(사진=스탠리 로보틱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프랑스 로봇 벤처기업인 스탠리 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자동발레파킹 기술을 활용해 완성차를 운반하는 자율운반 로봇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프랑스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ㆍSR)’는 발레 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차 전용 로봇 ‘스탠(Stan)을 개발, 프랑스 리옹-생-엑슈페히(Lyon-Saint-Exupéry) 공항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SR의 자율주차 로봇 기술에 미쓰비시중공업 그룹의 무인시스템 감시·관리기술 등을 조합한 자율운반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현재 자율발레파킹 로봇에 활용되고 있는 자율 운반로봇 기술을 완성차 운반에 적용해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자동차 공장내 자동차 운반에 이 로봇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며 미쓰비시 산하 부동산 전문기업과 협력해 대형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발레파킹 실증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