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머신비전 분야 스타트업 로봇에이아이(RobotAI)가 AI 기반 3D 위치 측정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로봇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로봇에이아이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웹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장착된 RGB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물체의 3D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장비에 원하는 카메라 센서를 부착해 로봇에이아이 고유의 알고리즘을 실행, 작업물의 크기 측정 및 계산을 통해 로봇이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봇에이아이솔루션은 기존 소프트웨어 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해 투명한 물체나 작고 반짝이는 등 다루기 까다로운 물체도 쉽게 측정이 가능하다. 로봇 1대당 3D 측정 비용을 60% 절감할 수 있어 소규모 작업장에도 유용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