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로보월드 포스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 인천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정부 중 가장 큰 규모(부스 22개)로 꾸려진 인천공동관에는 인천지역 11개 기업의 다양한 로봇 제품이 전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인 ㈜인천로봇랜드 투자유치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자동화기기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유일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토털 솔루션 ‘링코봇(LINKOBOT)’ 런칭을 통해 협동 로봇과 다관절 로봇, 취출 로봇의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융합시스템을 선보인다.

공압기기 제조기업 ㈜TPC메카트로닉스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장비인 리니어 로봇 및 모션컨트롤과 함께, 비전카메라가 내장된 협동 로봇 등을 전시한다.

드론 전문업체인 인투스카이는 자체 브랜드(PREX)로 개발된 농약살포용 드론 3종을, 조은에듀테크는 코딩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언플러그드 코딩 드론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로보트론, 로보웍스, 블루커뮤니케이션, 알파에듀테크, 더케이볼트, 로보피아, 보드테크 앤 다비드가 교육용 로봇 및 공작기기 등을 선보인다.

인천TP는 참가기업에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온라인 바이어투어 등을 돕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전기·전자, 기계·자동차·조선, 화학·금속·비금속, 건설,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견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중소 로봇기업이 오랜 시간 투자하고 개발한 제품의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