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AI 스타트업 ㈜씨앤에이아이(대표 이원섭)와 21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심장 관련 메디컬 솔루션 연구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단국대병원은 중부권역의 대표적인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대학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연내 완공예정인 암센터를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비 등의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총 1천 병상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전문업체를 탐색하던 중 씨앤에이아이와 접점이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씨앤에이아이는 바이오메디컬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기초 데이터들을 가공하여 공급하는 AI 스타트업이다. 2019년 말 창업 이래 바이오/IT분야에서 대학병원, 대기업 등과 각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서울대, KAIST 등 국내외 유명대학 출신의 젊은 개발자 그룹과 대학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의료자문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단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단국대 병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씨앤에이아이의 우수한 AI기술력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심장 분야에서의 신기술 발굴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