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광운대학교가 주최하는 전국청소년로봇대회 ‘제12회 K로봇대회 위드(with) 로빛’이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오는 11월 열린다.

K로봇대회는 참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일자를 11월 14일과 21일로 나누고 장소도 이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K로봇대회 위드 로빛’은 청소년들의 로봇 역량을 증대시키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생 로봇게임단인 광운대학교 ‘로빛(ROːBIT)’과 함께 2010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 12회를 맞이한 청소년 로봇대회이다.

제12회 K로봇대회는 △휴머노이드 격투 △라인트레이서 △미션형 창작 △블록코딩 종목이 열리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외부 인원을 통제하고 종목별 장소 분리를 통해 참가자 간의 접촉 기회를 최소화하는 등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가 진행되며, 경기 내용은 인터넷으로 생방송 된다.

또한 ‘미래사회와 로봇’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절한 멘토링과 부품을 지원하는 ‘창작로봇대회’가 동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