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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애자일 로봇, 2600억원 투자 유치...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기대감 높아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기·샤오미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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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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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제어시스템 기술 기업인 애자일 로봇이 2600억원에 육박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향후 투자금을 제조업용 로봇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끌어올리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로봇기업 애자일 로봇(AGILE ROBOTS, 思灵机器人)이 2억 2000만 달러(약 2566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Vision Fund) 2기가 투자를 이끌었고, 재무 투자자로 키메라(Chimera)와 힐하우스(hillhouse, 高瓴创投), 세쿼이아(Sequoia, 红杉中国), 리니어캐피탈(Linear Capital, 线性资本) 등 대형 투자사가 참여했다. 산업투자자로 샤오미, 전(前) 폭스콘 임원이 설립한 만더투자(满得投资), 그리고 궁이푸롄(工业富联)이 참여했다.

애자일 로봇은 설립 이후 힐하우스, 세쿼이아, 리니어캐피탈뿐 아니라 C벤처스(C-Ventures) 등 여러 기업의 투자를 받아왔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기는 최근까지 최대 금액을 투자한 로봇 기업으로서, 지난해 글로벌 로봇 영역에서 투자 총액이 가장 큰 투자자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 이후 애자일 로봇의 가치는 1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애자일 로봇은 2018년 설립됐으며 독일 뮌헨, 중국 베이징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의 창업팀 대부분이 힘제어로봇 시리즈(LWR I-LWR IV) 개발에 성공했던 독일우주항공센터 로봇연구소(DLR/RMC)와 하얼빈공대 등 중국내외 유명 연구소 출신이다.

애자일 로봇은 주로 스마트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만들며, 최근 로봇제어시스템(AgileCore.OS), 스마트 힘제어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스마트 플렉서블 로봇 제어 플랫폼(FIP) 등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 가전, 자동차, 액세서리 등 상품 제조뿐 아니라 의료, 농업, 교육 등에 쓰이고 있다.

애자일 로봇의 힘제어 로봇 상품의 힘 감지 민감도는 0.5N으로, 매우 정확하고 유연해 의료 수술과 정밀 조립, 자동차 부품 조립 등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창업자인 천자오펑(陈兆芃)은 "애자일 로봇이 로봇 영역에서 근본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세계 선두의 로봇제어 시스템과 고민감 로봇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로봇이 스마트 정밀 조립 및 의료 영역에 적용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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