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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중심은 로봇산업서유열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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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8  18: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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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2003년에 로봇이 10대 차세대성장동력으로 선정되고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로봇산업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정부는 로봇산업 육성 로드맵에 의한 지능형로봇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수립, 로봇법 제정,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기반을 닦았다. 로봇 산•학•연도 IT산업에 이어 성공신화 만들기를 위한 열정과 집념의 시간이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로봇산업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엔저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로봇 미래전략(2013~2022년)에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통해 1인 1로봇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이 있어 로봇산업이 창조경제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로봇업체가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창조경제, 미래핵심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첫째,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의 육성 및 지원이 필요하다.

글로벌 지능형로봇기업의 지정을 시행하고 지정된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금융지원, 기술개발 및 R&D지원, 세제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로봇산업으로의 진입을 유도하고 신규창업을 촉진하며 일자리창출에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둘째, 로봇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이 요구된다. 중소기업 위주의 한국로봇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해외진출, 수출지원을 위한 지원체계의 구축 없이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가지 어려움이 있다. 기술개발에 집중해 마케팅경험이 없는 로봇 중소기업을 위해 진출국가의 산업적 특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 생활습성, 관세 및 세법 등 법제도적인 문제 등의 조사분석 등을 지원해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셋째, 로봇인력양성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일부대학에서 로봇학과를 신설하고 로봇마이스터고를 만들어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나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하고 실험실 창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로봇산업에 대한 교육인프라 확보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이러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지난 10년전 로봇을 차세대성장동력으로 선정할 때 로봇인들이 꿈꾸던 자동차, 조선, 반도체, IT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신화의 계보를 로봇으로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서유열 ∙ 한국로봇산업협회장 / KT홈고객부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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