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타 로고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유명한 일본 오사카대학 이시구로 히로시(石黒浩) 교수가 아바타 전문기업 ‘아비타(AVITA)’를 설립했다.

아비타는 오사카대학 대학원 기초공학연구과 교수이자 20년 이상 인간 관련 로봇과 아바타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에 의해 설립됐다. 오사카가스㈜, 사이버 에이전트㈜, 시오노기제약(塩野義製薬), 톳판인쇄(凸版印刷), 후지킨(Fujikin) 등으로부터 5억 2천만엔(약 55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설립일은 지난 6월 1일이며,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대표를 맡는다. 사업 영역은 아바타 서비스 사업과 아바타 제작사업이다.

▲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

아비타는 “실제 세상을 가상화한다(Virtualize the Real World)”라는 비전 아래 설립됐으며 아바타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바타를 이용해 실제 세계에서 자신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현실을 넘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가상화와 다중화 기술을 구현해 사람들이 해방감을 느낄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