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커스 로보틱스의 자율이동로봇. (사진=로커스 로보틱스)

자율 이동 로봇(AMR)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가 5억개의 물품 픽업 이정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성과는 로커스가 4억 개 수준에 도달한 지 단 94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로커스 로보틱스 릭 폴크(Rick Faulk CEO)는 "5억개 픽업 이정표 도달은 로커스의 로봇 기술이 폭발적인 주문량과 제한된 가용 노동력이라는 상황에 직면해 로봇의 중대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지표"라면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로커스봇(LocusBots)을 활용한 픽업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커스의 최초 1억개 이정표에 도달하는 데는 1542일이 걸린 반면, 가장 최근의 1억개 이정표 도달 시간은 94일에 불과했다. 로커스는 고객이 이러한 도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미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5억번째 픽업은 체코 프라하의 VF코퍼레이션의 풀필먼트 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픽업한 물품은 신발 한 켤레였다. 로커스봇은 현재 고객 창고에서 480만 km 이상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픽업하고 이동했는데, 이 거리는 지구를 120바퀴 이상 돈 거리에 해당한다.

로커스 로보틱스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소매업체와 주문품 처리 창고 사업자는 고객을 잃을 위험을 방지하고자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고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AMR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DHL서플라이체인의 아드리안 쿠마르(Adrian Kumar) 글로벌 운영과학 담당 부사장은 "DHL서플라이체인은 고객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역량과 유연성을 갖추도록 로커스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혁신적이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로커스가 이처럼 중대한 성과를 거둔 걸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로커스와 협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물량 처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며 고객의 공급망 내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