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스타의 럭키(사진=오리온스타)

중국 오리온스타(OrionStar·猎户星空)가 AI 기반 대화형 서빙 로봇 ‘럭키(Lucki)’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식당, 병원, 슈퍼마켓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빙 로봇은 자율주행, 정밀한 내비게이션, 지능적인 장애물 회피, 멀티 로봇간 협업이 가능하다. 최대 40kg까지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4개의 테이블까지 서비스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번 충전으로 15시간 이상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절전모드를 작동할 수 있다. 10.1인치 터치스크린, 1080p 영상, 6대의 마이크, 360도 청음기술 등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럭키가 고객 유치, 동적 광고 및 맞춤형 상호작용을 통해 서빙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비접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 제공, 인력난 해소 등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스타 측은 "음식점 서빙 로봇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경쟁사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