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매체인 바오지신원왕이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사진=바오지신원왕)

중국 한 언론사에서 출입자들의 체온 확인과 소독 효율화를 위해 24시간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

10일 중국 언론 바오지신원왕(宝鸡新闻网)은 체온 측정 로봇과 소독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로봇은 각각 사무실을 출입하는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 체온 측정과 소독 임무를 맡으면서 방역 활동을 돕는다.

이 두 대의 로봇은 산시치란네트워크과기(陕西启蓝网络科技)와 선전커웨이로봇과기(深圳科卫机器人科技)로부터 기증을 받았다.

스마트 체온 측정 로봇은 0.5초만에 비접촉 방식으로 방문객의 체온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단순히 체온을 재는 것뿐 아니라 얼굴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신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온 정보를 신분 정보와 연계해 추적 가능하다.

소독 방역 로봇은 거점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수 있으며, 가습 기능을 갖춰 공기 중 습도도 관리할 수 있다. 2대의 로봇은 24시간 중단없이 운영되면서 소독 작업과 체온 측정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산시치란왕뤄커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바오지가오신(宝鸡高新)병원, 웨이빈(渭滨)중학교, 둥링(东岭)그룹 등 5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 스마트 체온 측정 로봇과 소독 방역 로봇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