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의 로봇용 최신 스크루 드라이빙 솔루션. (사진=로보틱)

협업 로봇용 도구 및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공급업체인 캐나다의 로보틱(Robotiq)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스크루 드라이빙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이 솔루션은 스크루 드라이브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려는 제조업체들을 위해 설계됐는데 직관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비싸지 않은데다 복잡한 맞춤형 설계 솔루션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로보틱의 캐서린 르클레르는 “스크루 드라이빙은 조임 불일치와 스트레스 부상으로 이어지는 따분하고 반복적인 작업이다. 따라서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 분야를 자동화하고 싶어 하지만 오늘날의 제조 현실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없다. 제품들이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규모에다 아주 높은 수준으로 혼합돼 생산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제조업체들에게는 “즉시 주문받아, 현장의 직원에게 배치되고, 일상적 생산 요구 사항에 맞출 수 있는 매우 유연한 솔루션, 즉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 이 모든 것을 해내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로보틱 스크루 드라이빙 솔루션은 이 작업을 올바르게 수행한다. 간단한 소형 나사 조립품에서는 5분 만에 다른 나사 조립품으로 전환할 수 있으므로 제조업체는 조립 라인당 여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경제적이고 구현하기 쉽다. 티치 펜던트에서 직접 드라이버를 제어하며, 픽 앤 드라이브 나사 노드에 내장된 프로그래밍 및 오류 방지 인텔리전스를 사용함으로써 스크루 드라이빙 자동화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르클레르는 “최종 사용자가 각각의 구성요소를 서로 통신토록 하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기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었다. 또한 특허 받은 스크루 피더는 완전히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로봇 시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1분 이내에 피더를 다른 유형의 나사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크루드라이빙 솔루션은 1~4뉴턴미터(Nm)의 토크에 정밀하게 고정된다. (뉴턴 미터는 돌림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다. 1 뉴턴 미터는 회전축에서 1m 떨어진 곳에서 수직 방향으로 1 뉴턴만큼의 힘을 가할 때의 물리량을 뜻한다.)

나사 유무 감지, 토크 제어, 위치 모니터링 등 중단 없는 스크루 드라이빙을 위한 오류 방지 기능도 갖췄다.

로보틱은 UR+ 생태계의 선구자로서 고품질 제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포함된 스크루드라이빙 UR캡(URCap) SW를 사용하면 단 몇 분 만에 다양한 나사 조임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장필립 조방 로보틱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보틱 스크루 드라이빙 솔루션은 잦은 전환에 보조를 맞추고, 좁은 공간에 도달하며, 빠른 투자대비수익(ROI)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 중 가장 정교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다. 작은 나사를 수동으로 고정하는 것은 상당히 쉽지만 자동화하기는 훨씬 어렵다. 최종 사용자를 위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