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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주는 로봇이 등장했다.
데일리메일 등 매체에 따르면 스타트업인 클락워크(Clockwork)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비접촉 방식 로봇 매니큐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2대의 메니큐어 로봇이 설치돼 손님들을 맞는다. 로봇은 손님의 손톱을 사진으로 찍고, 광택제로 코팅 작업을 한후 매니큐어를 칠해준다. 전체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해주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이고 가격은 7.99달러다.
클락워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니큐어 로봇을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에 처음으로 팝업 매장을 열고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손님들은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매니큐어를 지운 깨끗한 상태로 와야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저 로봇의 앞부분에 있는 링(ring) 안으로 손가락을 넣으면 센서가 이를 인식하고 카메라로 손톱을 촬영한다.
클락워크는 바쁜 현대 여성들이 시간에 쫒기지 않고 매장에서 매니큐어를 칠하면서 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팝업 매장에 이어 앞으로 주택가, 사무실, 유통시설 등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