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아니스트 한울(Hanwul)이 여름의 감성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 '그린 스피릿(Green Spirit)'을 발매했다.

한울의 첫 번째 싱글 ‘그린 스피릿’은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곡으로 한여름의 울창한 숲 속의 앰비언트 사운드와 안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마치 태초의 자연에 머무는 듯한 안정감과 시원하고 청량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한울은 AI 기반 메타버스 NF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에임플(AIMPLE)’을 통해 탄생한 가상의 AI 피아니스트이다. 가상 인간이기 때문에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온라인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람과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다.

한울은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가 개발한 AI 로봇 악기 ‘리마(RIMA)’를 통해 음악을 창작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

로봇기타, 로봇베이스, 로봇드럼, 로봇퍼커션, 로봇마림바, 로봇피아노 총 6종의 악기로 구성된 리마는 10만여 곡의 악기 연주 정보와 음악 데이터를 학습한 음악 AI와 IoT 기술로 작곡한 미디 음원을 실물악기로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한울은 AI 로봇 악기 리마를 통해 지난 5월 27일 열린 한 컨퍼런스의 오프닝 공연에서 ‘그린 스피릿’을 연주했다.

한울은 “이렇게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이 곡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휴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울의 디지털 싱글 앨범 그린 스피릿은 네이버 바이브(VIBE)에서 먼저 들어볼 수 있다. AI 기반 디지털 뮤지션 한울과 그의 음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임플 홈페이지(https://aimple.io)와 에임플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imple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