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로보틱스가 자사의 물류용 로봇시스템 생산을 위해 DW프리츠(DWFritz)를 선정하고 제휴했다. (사진=앰비로보틱스)

앰비로보틱스(Ambi Robotics)가 고정밀 자동화 및 측정 솔루션 공급사인 DW프리츠 오토메이션과 손잡고 맞춤형 공급망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앰비로보틱스는 고도로 능숙한 로봇을 작동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후 실제 적용(simulation to reality)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첨단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하는 AI 및 로봇업체다.

짐 라이퍼 앰비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로 작동하는 물품 분류 시스템 배치를 확대하면서 DW프리츠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DW프리츠의 ‘주문기반 엔지니어링 생산’(ETO·Engineer-to-Order) 및 ‘고객지침 기반 생산’(build-to-print) 기능들은 각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구성하는 앰비의 능력을 보완하고 전자상거래 및 물품 분류를 위한 앰비소트(AmbiSort)로봇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구현 비용을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TO는 주문이 접수된 후 제품을 엔지니어링하고 생산하는 제조 유형이며 제조업체는 이 방식을 사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제품 사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고객지침 기반 생산(build-to-print)은 고객 작업 지침 및 도면에 따라 제품을 제작하는 계약 제조 방식으로서 흔히 부품 생산에 사용된다.

앰비소트는 설정 가능한 AI 로봇 분류 시스템으로서 박스, 폴리백, 봉투 등 수백만 개의 고유한 소포를 수동 시스템보다 50% 이상 빠르게 배달 용기에 분류하고 포장한다. 이 시스템은 앰비의 첨단 운영체제인 앰비OS로 가동되는데 고유의 ‘시뮬레이션후 실제 적용’ AI를 활용해 매우 숙련된 로봇들을 움직인다.

마이크 프리츠 DW프리츠 CEO는 “앰비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규모의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기술 파트너십, 정밀 자동화 및 첨단 제조 기능을 활용해 빠르게 확장하는 앰비의 창고 자동화 제품에 대한 증가 수요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DW프리츠의 핵심 기능은 정밀 조립 및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지침기반 생산’ 및 검사와 계량에 있다. 이는 앰비로보틱스가 기존 고객 워크플로우에 AI 기반 분류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회수율(ROI)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준다.

앰비로보틱스 시스템은 컨베이어, 자동활송 장치, 또는 통에서 전달되는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고객사의 기존 작업 흐름에 통합돼 통, 가방 등에 성공적으로 물품을 채워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