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학회(회장 구자춘)가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국제로봇 컨퍼런스인 ‘UR(ubiquitous Robots) 2021’을 개최한다. UR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올해가 18번째다.

한국로봇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올해 UR에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UIUC)의 김주형 교수(Towards Human-Friendly Robots) ▲상하이교통대 샤오동 장(Research on Multi-Paradigm Brain Controlled Methods of Intelligent Prostheses) ▲성균과대 문형필 교수(Physically meaningful modeling for robotic control system) ▲도쿄농공대학 젠티안 벤처(Gentiane Venture) 교수(Crafting unique robots for daily life) ▲스위스 EPFL 제이미 백(Jamie Paik) 교수(Reconfigurable Robots for Intelligent Interactions)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 준 모리모토(Learning assistive strategies for exoskeleton robots)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프라이부르그대학 월프램 버가드 교수와 코넬공대 다니엘 D. 리 교수가 각각 ‘Probabilistic and Machine Learning Approaches for Autonomous Navigation’, ‘Robotic Intelligence: Representations and Learning’을 주제로 플레너리 토크를 진행한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인더스트리 세션‘도 열린다. LG전자, 레인보우 로보틱스, 네이버랩스의 로봇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차세대 로봇기술과 기업들의 로봇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젊은 로봇공학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Visualization, Perception, and Interaction in Dynamic 3D World) ▲KIST 이이수 연구원(Whole-body Control of Torque Controllable Legged Robot) ▲KAIST 박대형 교수(Collaborative Robots - toward human-centered robotics) ▲경북대 조한길 교수(Development of wave-energy harvesting robot fleet and its application)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워크숍은 물류분야 로봇 이슈, 제조 공정의 로봇 기술, 로봇의 군집 및 창발 행동(emergent behavior) 등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