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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철도 변전소의 안전을 로봇이 모니터링한다.
중국 언론 중신사 보도에 따르면, 새로 건설된 몐양(绵阳)-후저우(泸州) 고속철도 내 네이장(内江)-쯔궁(自贡)-후저우 구간이 28일 개통해 운영에 돌입했다. 이 구간을 위한 쯔궁 변전소에서 첫 스마트 모니터링 로봇이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변전소 보조 모니터링 시스템 로봇이다. 고속철도의 전력 및 정보화, 스마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몐양-후저우 고속철도 쯔궁 구간은 쓰촨(四川)성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노선 길이기 129km에 이른다. 네이장베이, 네이장둥, 바이마베이, 쯔궁, 푸순, 후셴, 후저우 등 7개 역사가 운영되는데 운영 속도는 시속은 250km다.
CIREC(China Railway Electrification Engineering Group, 中国中铁电气化局集团)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로봇은 스스로 경로를 설정할뿐 아니라 스스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수 있다. 초음파 레이더를 통해 360도 장애물 회피 및 추락 방지 기능이 있다. 전력량이 부족할 땐 로봇이 가장 짧은 경로로 충전실을 찾아가 스스로 충전을 한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가시광 카메라와 적외선 형상 카메라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진단할 수 있다. 원격 무선 전송 기능이 있으며 스마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자가 원격으로 현장 유지 보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