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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자동화 기업 '오토스토어', 올해 중 기업공개(IPO) 추진기업가치 100억 달러 상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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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9  15: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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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토어의 큐브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사진-오토스토어)

노르웨이 물류창고 로봇자동화 전문기업인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유럽 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토스토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경우 시장 가치는 100억 달러(약 11조 318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오토스토어는 올해 중에 주식을 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에 관해 외부 자문을 받고 있다. 아직 어떤 국가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할지 결정하지 않았으나 유럽 증권거래소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IPO에 관해 신중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IPO 시점과 규모에 관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큐브스토리지자동화’라고 불리는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물류창고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사는 전세계 35개 국가, 600여 사이트에 이른다.

오토스토어는 지난 2019년 사모펀드 기업인 ‘토마스 H. 리 파트너스’에 의해 인수됐으며 올해 4월 소프트뱅크그룹에 지분 40%를 매각했다. 당시 거래 금액은 부채를 포함해 77억 달러(약 8조 714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H. 리 파트너스는 IPO 후에도 최대 주주로 남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토스토어가 IPO에 성공하면 지분 40%를 인수한 소프트뱅크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쿠팡은 올해 3월 미국에서 IPO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거래 첫날 41% 상승했지만 지금은 조정을 받아 공모가의 8% 오른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IPO를 통해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3500억 달러(약 396조 1300억 원)로 역대 최고 규모다. 지난해 하반기 IPO 규모는 2820억 달러(약 319조 1676억 원) 규모였다. IPO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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