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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로봇 보조 뇌혈종 제거 수술 성공저장대학병원부속 제2병원 신경외과 천가오(陈高)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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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4  09: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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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미 로봇

중국에서 처음으로 5G통신망과 신경외과 로봇을 결합한 뇌혈종 제거 수술이 이뤄졌다.

지난 22일자 중국 언론 졘캉스바오에 따르면 저장대학병원부속 제2병원 신경외과 천가오(陈高) 교수팀이 신경외과 로봇 '루이미(睿米)'를 이용해 원격 수술을 실시했다. 천 교수는 5G 원격 컨트롤센터에 앉아, 200km 가량 떨어진 리수이(丽水)시 쑹양(松阳) 분원 수술실의 '제어 팔'을 이용해 뇌 혈종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중국 첫 5G 원격 신경외과 로봇 보조 뇌혈종 제거 수술이다.

환자는 72세의 고령으로, 뇌출혈 증세로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천 교수는 "기존 병원 기술 수준으로 봤을 때, 상처가 크고 리스크도 컸다. 수술시 신경 손상도 우려됐다. 하지만 전문의가 현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원격 제어 로봇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천 교수는 직접 리수이에 가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술 현장에는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원격 제어 시스템이 도입됐다. 쑹양 분원의 수술실과 로봇 소프트웨어 시스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저장대학병원부속 제2병원 5G 컨트롤센서로 전송됐다. 천 교수가 수술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리수이에 소재한 신경외과 의사들과 지연없이 소통하고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술은 1시간 가량 순조롭게 진행됐다.

가장 어려운 점은 원격으로 진행되는 효율적이고 지연없는 통신 시스템인데, 두 장소간에 실시간으로 환자의 이미지 정보를 공유하면서 수술을 집도할 수 있었다.

자동으로 환자의 두개골 CT와 MRI 3D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의사들이 정확하게 혈종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 360도 회전되는 6축 로봇팔을 통해 정확하게 위치를 잡는데 정밀도가 0.5mm 수준이다. 로봇팔과 3D 모델링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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