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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든 잠수의 신, 대형 선박 청소 로봇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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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8  1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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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요즘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로봇처럼 비싼건 왠지 물에 닿으면 안될 것 같고, 방수 기능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죠.

▲ 쉐코에서 개발한 해양 기름 회수 로봇 | 출처=쉐코

하지만 그동안 마로솔에서는 뛰어난 잠수 실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해양 로봇들을 보여드렸습니다. 이 중 대다수가 바다환경 보호를 위해 제작된 로봇들이었는데요. 오늘도 역시 바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수중 선박의 표면을 청소하는 로봇을 가져왔습니다.

▲ 선박의 선저(바닥)에 성장한 오손 생물 (따개비, 해조류, 이끼 등)

수중 선박의 표면에 있는 오손 생물들은 미관상으로도 안좋지만, 선박의 속도 저하와 연료 소비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선박의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선박이 물살을 치고 나가는 힘이 약해져 같은 속도를 내기 위해 20%의 연료가 더 발생하고 이렇게 손실되는 연료 소모를 전 세계로 따지면 연간 20~30조원 정도에 이른다.

▲ 사진=타스글로벌

타스글로벌에서 개발한 이 로봇만 있으면 걱정도 끝입니다. 기본 몸체에 이미 상용화 된 청소 도구나 로봇 팔 등을 부착하면 바로 수중 선박을 청소하는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요.

굴곡지고 요철이 있는 선박의 표면을 300kg 이상의 부착력과 접지력을 유지하면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은 시도 때도 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환경에서 정말 구현해내기 어려운 기술이었다고 합니다.

▲ 사진=타스글로벌

육지에 3분 세차장이 있다면 바다에는 바로 이 로봇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선박의 크기가 크거나 작거나 상관 없이 최대 6시간 안에 깔끔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새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입주 청소 할 때를 생각해 보면, 청소 후 깨끗해진 사진을 보내주시곤 할 때가 있죠.

이 로봇 청소부도 청소 후 선명한 3D HD 전면 사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청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도구를 달면 인양 작업까지도 프로페셔널하게 수행할 수 있는데요.

수압이나 해류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작업이 가능하고 일반 잠수사 대비 무려 10배나 빠른 작업 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거북이가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듯 이 로봇 역시 육상으로 올라가면 육상 선박의 수리에도 능통하다고 합니다.

▲ 사진=타스글로벌

빠른 도장 작업 덕에 수리용으로 사용하는 선박 도크의 회전율은 20~40%까지 개선되었고 분진까지 모두 회수할 수 있다니 정말 만점짜리 청소 로봇이죠. 현재 타스글로벌이 자체 개발에 성공해 HMM, CMA CGM등의 대형 해운사에 대형 선박 청소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을 104%로 초과 달성하면서 해외 펀딩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서해해경청

국제 사회에서도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선박 청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중 청소 로봇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정말 타스글로벌의 이름대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기특한 로봇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해양 수중 로봇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마로솔에 들러 다양한 왓츠뉴 로봇 이야기를 둘러보세요.

인간 잠수사가 직접 바다 밑으로 들어가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며 발생하는 바다 이물질을 직접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는 해양 생태계를 오염 시키는 원인으로 손꼽혀왔다.

자료제공=마이로봇솔루션(https://myrobotsolution.com)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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