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레코나의 40인승 드론 버스

뉴욕 드론 스타트업인 ‘켈레코나(Kelekona)’가 40인승 드론 버스를 개발, 오는 2024년 첫 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익스플로어‘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켈레코나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동력 드론 버스를 개발, 오는 2022년 화물 수송에 나서고 2024년 승객 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켈레코나는 뉴욕 맨하탄과 햄프턴간을 30분 정도에 비행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8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 비행에 성공하면 향후 LA-샌프란시스코, 뉴욕-워싱턴DC, 보스턴-뉴욕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켈레코나가 구상하고 있는 드론 버스는 수직 이착륙 전기 동력 드론으로, 3D 프린터로 기체 프레임을 제작한다. 8개의 팬(fan)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교환 방식이다. 켈레코나 측은 아직 실제 비행체를 제작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기체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향후 드론 버스가 개발되면 도심내 교통 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