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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슨 로보틱스, 헬스케어 로봇 '그레이스' 개발올해 8월, 베타 버전 양산...코로나 감염 환자 등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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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2  2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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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슨 로보틱스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그레이스' (사진=로이터 동영상 갈무리)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의 제작사인 핸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노인들과 소통하면서 간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헬스케어 로봇 ‘그레이스(Grace)’의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그레이스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요양원이나 병원 등에 격리되어 있는 노인들과 소통하고 간병 활동을 벌일 수 있는 로봇으로, 의료진의 업무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 여성의 외모를 하고 있다. 가슴 부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 사람들의 체온이나 신체적인 반응 등을 체크한다.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사람 얼굴에 있는 48개 이상의 근육을 시뮬레이션해 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런 표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레이스는 로이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사회적인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밝게 만들어준다. 또 치료에 관한 얘기를 하고, 생체 신호를 읽는 등 활동을 통해 의료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핸슨 로보틱스의 데이비드 핸슨 대표는 이 로봇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 사람과 자연스런 대면 접촉이 가능하고 신뢰를 준다고 했다.

핸슨 로보틱스는 싱귤러리티 스튜디오(Singularity Studio)와 합작법인 ‘어웨이크닝 헬스(Awakening Health)’를 설립, 오는 8월부터 베터 버전의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홍콩,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로봇을 공급하기로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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