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분야 전문기업인 ‘뉴러블(Neurable)’이 BCI(brain-computer interface)를 지원하는 헤드폰을 개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사람의 뇌의 활동 상태를 파악해 최선의 생산성을 올릴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뉴러블은 로봇의족에 BCI 기술을 접목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람세스 알카이드(Ramses Alcaide)' 박사(CEO)는 대학에서 뇌 과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인공보조기구(로봇의수 등)와 뇌의 신호를 읽는 기술간 불일치 현상이 발생하는 것에 주목해 인간의 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BCI 기술을 연구해왔다.
뉴러블은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BCI 기반 헤드폰인 '엔텐(Enten)'을 개발하고, 현재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뉴러블은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2~3시간 정도라고 보고 엔텐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하루 중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시간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안한다.
엔텐은 의류 소재에 BCI 센서를 채택해 착용감이 편리하다. 기존의 BCI 센서는 EEG 센서를 활용해 착용감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이 헤드폰은 일반적인 헤드폰처럼 음악을 듣는데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플레이리스트 중에서 뇌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악을 파악해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