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렉소 CS팀 직원이 울산하이본병원 수술실에서 ‘큐비스-조인트’를 설치하고 있다.(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최근 진주세란병원, 울산하이본병원, 연세무척나은병원 등 인공관절 전문병원에 ‘큐비스-조인트’ 3대의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큐비스-조인트는 국내에서 8대, 해외에서 3대 등 5월 현재 누적으로 1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진주세란병원은 인공관절 전문병원으로 2010년부터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을 도입한 후 누적으로 로봇수술을 4000회 이상 달성 중이며 수기수술 대비 수술결과가 좋고 환자의 회복력이 빨라 추가적으로 큐비스-조인트의 설치를 결정하였다.

큐비스-조인트는 지난 해 6월 국내 식약처 인허가 및 올해 3월 유럽 CE 인증 획득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미국 FDA 인허가 제출을 준비 중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 해 하반기 출시한 큐비스-조인트는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집도의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수술결과를 제공하고 수술오차, 부작용, 재수술 가능성 등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많은 인공관절 전문병원에서 도입을 추진 중이다”라며 “오픈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국내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메이저 임플란트 기업과의 계약 체결로 인공관절 병원으로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 다관절 로봇팔(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이 단축되며,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이용한 정합방식으로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컴팩트 한 로봇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수술로봇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