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과학기술주간 행사

중국 베이징시가 로봇을 이용해 과학기술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26일자 중국 매체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베이징 과학기술주간'을 맞아 100여 가지 과학기술 부문 성과를 공개했는데, 과학 보급 로봇 '샤오커(小科)'의 로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샤오커 로봇은 과학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이 로봇은 묻는 말에 답할 수 있다. 예컨대, "샤오커, '톈위안(天问) 1호'가 뭐야"라고 물으면 "톈위안1호는 중국공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탐측기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화성 탐사 임무를 맡고 있어"라고 설명해준다.

다양한 과학기술에 관해 답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칭화대학과 베이징 즈위안(智源)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지식에 대한 브레인을 내장하고 있다. 대량의 지식을 보여주거나 대화할 수 있으며 감지 능력도 갖고 있다. 일종의 디지털 뇌를 통해 대량의 정보를 대중에 보여주거나 데이터 지식 맵을 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문답을 할 수 있다.

끊임업이 오류를 수정하고 학습이 가능해 사람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미 100만 가지의 지식 맵을 학습했으며 대규모 중국어 훈련 모델을 통해 사람의 노동력을 줄이면서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