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의 역사 강연을 도와주는 로봇

중국에서 당원들의 학습에 로봇이 적용되고 있다.

25일 중국 언론 런민왕에 따르면 최근 쑤저우(苏州) 우중(吴中)구 타이후신청(太湖新城)에선 당의 역사 학습 교육을 위해 스마트 로봇 수업을 도입했다. 로봇의 도입을 통해 당의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후신청과 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Ecovacs, 科沃斯)는 '우샤오신(吴小新)', '우샤오청(吴小城)' 등 당 역사 강연 로봇 교사 5종을 개발했다.

여러 상황에 맞춰 대중을 상대로 소통 및 교육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접촉 교류, 모바일 쌍방향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적용했다. 이 로봇에 맞춤형 응용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콘텐츠가 내장돼 있다.

스마트로봇 우샤오신은 당원이 현장에서 당의 역사에 대한 강의을 받으면서 수업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우샤오청도 생동감 있는 강연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여러 대의 로봇이 각본에 맞춰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를 전달해줄 수 있다.

최근 스마트 로봇 교육 과목은 기관, 기업, 학교, 산업지 등 30여 곳에 적용돼 당원과 일반 대중을 포함해 30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처럼 로봇을 적용한 당 역사 학습이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안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