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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다이세이건설, 5G 로봇팔 이용 세포배양 원격 조작숙련 배양사 부족 문제 해결 대안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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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4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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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실험실의 피펫 작업

일본 소프트뱅크와 다이세이건설(大成建設)은 5G 이동통신 기술과 로봇팔을 이용해 세포배양공정의 피펫(pipette, 액체의 일정량을 가하거나 꺼내는 기구)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실증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도쿄 본사 건물과 오사카 ‘5G X 랩 오사카’ 시설에서 실시된 이번 실증실험에서 도쿄 본사에 있는 원격 조작자는 고화질 영상을 보면서 오사카에 있는 실험실 장비를 원격 제어했다. 5G 이동통신 기술의 저지연 특징을 활용해 원격 조작에 따른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고, 상세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은 재생의료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세포배양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세포 배양 관련 인력이 부족해 문제가 되고 있다. 세포 배양시 배양사는 잡균의 혼입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착용하고, 특수한 설비와 기기를 설치한 실험실에서 장시간 세밀한 피펫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주야를 불문하고 장시간 실험실에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숙련된 배양사를 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 도쿄 본사에서 원격지 로봇을 조작하는 모습

소프트뱅크와 다이세이건설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G 이동통신 환경에서 ‘세포 배양용 피펫 작업 원격조작시스템’에 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실증실험에선 로봇팔을 효과적으로 조작해 페펫 작업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는 이루지 못했던 피펫 작업의 세부 데이터를 취득하는 데도 성공했다. 5G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면 도쿄에 있는 원격 조작자가 현지에서 전해오는 고화질 영상을 보고, 오사카 랩에 설치된 배양액과 세포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피펫 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피펫 작업에서 수집 및 축적한 숙련 배양사의 조작 데이터를 활용해 ‘멀티 모달 AI’를 구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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