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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중국의 쓰레기 분류 로봇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쓰레기를 분류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자 중국 언론 졔몐신원(界面新闻)에 따르면 광둥(广东) 궁예테크놀로지(Gongye Technology, 弓叶科技有限公司)는 AI 쓰레기 분류 로봇 '피킹Ai(PiCKiNGAi)'를 22회 중국환경박람회에서 공개했다. 쓰레기 분류 로봇은 24시간 쉬지않고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할 수 있다. 분류 속도가 분당 90~100회로 세계적으로 분류 속도 기준 가장 빠르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쓰레기 분류 작업을 통해 회수율을 높이고 재생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 적용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기존 쓰레기 분류 작업은 일선 작업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큰 노동력을 들여 일해야 했다.
궁예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고속 분류 로봇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비전 분석 훈련을 거쳐 이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쓰레기별로 적절한 공간으로 분리한다. 이 회사의 인식 데이터베이스 안의 이미지 데이터가 수억개를 넘어섰다. 금속, 플라스틱, 종이 등 분류 정확도가 95%를 넘는다. 한 대의 로봇이 8명의 직원을 대체할 수 있으며 쓰레기를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6~8종류로 분류해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