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테크닉스가 내년 3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기위해 하이투자증권과 주관증권사 계약을 체결했다.

나우테크닉스(대표 이종주)가 내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테크닉스는 협동로봇, 자동화, EOAT 등 로봇 및 자동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68% 성장한 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창업이래 지금까지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나우테크닉스는 코로나 이후 로봇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적극 대비하기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9일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에 따라 나우테크닉스는 내년 3월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성장성 특례로 상장할지 스팩 방식으로 상장할지에 관해선 증권사와 협의해 가장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기로 합의했다. 코스닥 상장후 유입되는 투자 자금들은 로봇 양산 과정에 투입할 계획이며 해외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나우테크닉스의 주력 제품은 '어플리케이블 로봇(Applicable Robot)'으로, 기존 다관절 로봇의 조작이 어렵고 전문기술자만 취급할수 있는 단점을 보완해 공정별 UI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조작할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다. 첫번째 제품으로 6축 다관절 사출 성형기용 로봇을 출시했으며 델타로봇, 스카라로봇, 고속형 협동로봇 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FA 자동화 장비 및 제조실행시스템(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나우테크닉스 관계자는 "IPO를 통해 국내 로봇 기업을 넘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