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키브논이 자재 취급용 새로운 자율형 트위스터, 스태커, 지게차를 공개했다. (사진=키브논)

스페인 키브논(Kivnon)이 자재 취급을 위한 세 종류의 새로운 자동 차량을 공개하면서 자사 이동 로봇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모델들은 새로운 자동 지게차와 새로운 회전식 화물들어올리기(리프팅) 플랫폼이며, SLAM(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동시수행) 기술을 기반으로 자석 안내나 지도제작탐색 방식으로 이동한다.

세가지 자율주행 로봇 신모델은 ‘K03 트위스터’, ‘K55 팔레트 스태커’, ‘K50 팔레트 트럭’이다.

신형 K03 트위스터는 700x500x280mm 크기의 회전형 이동 플랫폼으로 키브논 이동 로봇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자동무인운반차(AGV)다. 이 차량은 최대 400kg의 하중 용량을 가지며 하중의 절대 위치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회전할 수 있는 회전식 리프팅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이 이동 로봇은 크기가 작고 기동성이 뛰어나서 보다 작고 유연한 솔루션 설계는 물론 물류 내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작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새로운 지게차 이동 로봇(K50,K55)은 최대 1000kg의 팔레타이징 하중을 자율 운반하고 최대 1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신형 K50 팔레트 트럭과 신형 K55 팔레트 스태커 모두 양방향으로 돌 수 있으며 수직 및 수평 하중의 운반 및 취급을 위한 지게차가 장착돼 있다. 두 제품 모두 창고 내 처리 작업 최적화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이 세 가지 새로운 모델은 새로운 모양과 색상을 사용해 제조사의 새로운 디자인 라인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미래 자율이동로봇(AGV/AMR)의 신 디자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모든 키브논 제품은 견고성, 안전성, 정밀성, 고품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사용자 친화적 철학, 즉 쾌적하고 설치가 쉽고 직관적인 작업 경험을 이끌어 내도록 설계됐다.

오늘날 이 회사는 자동차, 식품, 음료, 물류 및 보관, 항공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자동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자율이동로봇(AMR)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