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낙아메리카가 10번째 산업용 테이블톱 LR 메이트 시리즈 로봇(LR메이트 200iD/14L)을 내놓았다. (사진=화낙)

화낙아메리카가 10번째 테이블톱 방식 산업용 로봇 LR 메이트 시리즈(모델명 LR 메이트 200iD/14L)을 내놓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로봇 시리즈는 자동차, 전자상거래 및 창고물류 작업, 식음료, 의료기기, 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대 14kg의 부품을 취급할 수 있다. LR 메이트 시리즈는 약 30년 전에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 7만 대 이상이 설치된 화낙의 베스트 셀러 로봇중 하나다.

LR 메이트 시리즈 10 모델에는 클린룸 및 세척시 안전(wash proof) 버전이 포함돼 있다. 각 모델마다 다양한 손목 속도와 도달 거리가 제공되면서 가장 제한된 작업 공간도 수용할 수 있다.

캐롤라인 체이스 화낙 아메리카 LR 메이트 로봇시리즈 제품 매니저는 “LR 메이트는 1992년에 도입됐으며 다양한 기존 제조 및 서비스 용도로 구축됐다. 우리가 본 가장 흥미로운 이 로봇 사용 사례들 가운데는 커피 서빙, 소매 물류, 심지어 패스트 푸드용까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로봇들은 수직으로 또는 반대 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이 시리즈에는 식품 취급 및 의료 포장용으로 쓸 수 있는 ISO 클래스4 클린룸/식품 등급용 변형 모델도 있다.

이 테이블 설치용 소형 로봇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로봇 비전(시각)과 힘 감지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설치할 수 있다.

LR 메이트 로봇들의 이점으로는 ▲표준, 짧은 암, 긴 암의 세 가지 변형 제품 ▲최대 6축 관절을 이용하는 4~14kg의 손목 하중 용량 ▲용이한 팔 끝 툴 연결을 위한 24V 직류전원, 신호 및 공기 통합 ▲ iR 비전, 힘 감지, 이더넷 및 보조 축을 위한 통합 스루암 케이블 옵션 ▲ 유연한 마운팅(위쪽, 아래쪽, 각도 조절) ▲ 기계와 손쉬운 통합 등이 꼽힌다.

IP67 표준 인증 등급을 받은 이 로봇은 분진 및 오일 미스트가 있는 공장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많은 변종 로봇들은 세척제, 클린룸, 또는 식품 등급 환경에서도 안전한 IP69K 등급을 받았다.

화낙은 최근 G코드를 통해 컴퓨터 수치제어(CNC) 공작기계에서 직접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CNC와 로봇의 프로그래밍을 통합할 수 있으며 운영자 교육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