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중인 두산 수소 드론(사진=유튜브 갈무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2세대 수소드론 신제품 ‘DS30W’를 공개했다.

두산이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DS30W는 내풍성이 강화된 모델로, 평균 풍속 12m/sec, 순간 풍속 15m/sec까지 견딜 수 있는 드론이다. 기체의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크게 개선돼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낮은 소비전력으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두산 수소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

이 드론은 IP43의 방수 등급을 충족, 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비행거리가 기존의 평균 45km에서 60km까지 길어져 철도, 가스 등 시설물 점검해 적합하다는 평가다.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원활하게 통신 및 제어할 수 있다.

두산은 오는 2024년까지 가반하중(페이로드) 40kg급 카고 수소 드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두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1 드론쇼코리아'에 2세대 수소 드론을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