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이동식 로봇 셀인 로드메이트플러스(LoadMate Plus)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미쓰비시 전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새로운 이동식 로봇 셀인 '로드메이트 플러스(LoadMate Plus)'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계는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량을 늘려야 하지만 노동력 위기에 직면한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업체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셀은 고혼합·저물량 시설에 자동화 도입 경로를 만드는 한편 이동성과 유연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로드메이트 플러스는 공작 기계에서 부품을 로딩 및 언로딩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두 기계 사이에, 하나의 기계 옆에 마운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공장 주변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미쓰비시 전기 M8 시리즈 CNC와 페어링할 경우, 작업자는 직접 로봇 제어(Direct Robot Control) 기능을 사용해 이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화면에서 메뉴와 G-코드를 사용해 로봇을 제어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를 운영하기 위한 별도의 로봇 프로그래밍 경험이나 티치 펜던트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기존 직원들로 하여금 즉시 자동화하고 조정토록 할 수 있다.

롭 브로데키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서비스 제품 매니저는 “대다수 머신텐팅(툴의 로딩 및 언로딩)용 자동화 솔루션은 유연성을 위해 코봇(협동로봇)에 의존해야 한다. 또 성능향상이나 더 큰 부품을 다루기 위해 산업용 로봇에 의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드메이트 플러스를 사용하면 다른 하나를 위해 기존에 쓰던 하나를 희생할 필요가 없다. 이 셀은 로봇에 상관없이 유연하며, 다양한 로봇을 사용해 상점의 요구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쓰비시전기는 이 로봇에 대해 3년간 품질을 보증하며 본사 기술자가 로봇과 CNC를 모두 서비스해 준다. 사용자는 중단없이 생산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드메이트 플러스는 밀링, 선반, 드릴링, 태핑(나사 산 자리 절삭) 툴 등 다양한 공작기계 및 툴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