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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피드 로보틱스, 134억원 투자 유치6축 로봇 셀 ‘RMO’ RaaS 모델 인정받아···사전 프로그래밍·신속 배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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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9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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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드 로보틱스의 솔루션은 사전 프로그래밍되고 신속히 배치되는 협동로봇 조작기 기반의 ‘작업 준비가 된’ 로봇 작업 셀이다. (사진=래피드로보틱스)

미국 래피드 로보틱스(Rapid Robotics)가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약 13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래피드 로보틱스는 이 최근 투자로 지난해 11월 시드펀딩 550만 달러(약 62억원)를 포함, 총 1750만 달러(약 19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NEA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그레이크로프트Greycroft), 비 파트너스(Bee Partners), 468캐피털(468 Capital)이 참여했다.

래피드 로보틱스의 솔루션은 사전 프로그래밍되고 신속히 배치되는 협동로봇 조작기 기반의 ‘작업 준비가 된’ 로봇 작업 셀이다.

래피드 로보틱스는 미국 산업계에 크게 부족한 기계 운영자와 자동화 능력의 차이를 메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웹 사이트에서 “연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의 로봇 서비스 가입으로 기계 작업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및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래피드 머신 오퍼레이터(Rapid Machine Operator:RMO)는 6축 협동 로봇으로서 모든 것을 사전에 설치해 배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통합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일을 빠르게 학습하고 하루도 안 돼 업무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습되고 개선된다. 전체 RMO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향상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래피드의 솔루션은 플라스틱, 금속, 의료기기, 자동차, 제약, 반도체, 전자, 전자생산서비스(EMS)를 포함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5000만 개 이상의 부품을 생산했다.

이 솔루션은 특히 기계 운영자 부족을 겪고 있는 시장과 산업 분야에 효과적이다. 래피드 로보틱스는 이 솔루션으로 미국 제조업체들의 자동화 솔루션 비용 곡선과 가치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바꾸고 있다. 조던 크레츠머 래피드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 제조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결코 경쟁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정말 간단하다”고 말한다.

이는 모든 공장 작업의 80%를 수행하는 기계를 다루는 직원들(기계 운영자)에게는 심각한 문제다. 어떤 계산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체들은 수요를 충족시키고 해외 공장과 경쟁하기 위해 60만 명의 기계 운영자가 더 필요하다.

포레스트 바스켓 NEA 총괄파트너이자 전 실리콘 그래픽스 최고기술 책임자(CTO)는 “미국의 기계 운영자 부족은 정말로 위기”라며 “미국을 다시 제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래피드 로보틱스 솔루션 활용 분야. (사진=래피드 로보틱스)

바스켓은 “로봇은 수십 년된 창문이 있는 대규모 조립라인 일에서는 투자 수익(ROI)을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작업을 공장 바닥에 설치한 제조기계 운용으로 해결하는 데에서는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은 처음부터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훈련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든다. 수치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제조업체들은 RMO를 월 2100 달러(약 235만원) 미만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설치한 유닛 별로 연간 평균 11만 달러(약 1억23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래피드의 혁신적 오펙스(OpEx) 가격 모델로 거의 즉각적인 플러스 투자수익(ROI)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예전 같으면 해외업체에게 갔을 입찰에 성공적으로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래피드 로보틱스 고객으로는 ▲RMO로 의료 기기 및 반도체용 플라스틱 부품을 패드 프린팅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하워드 소재 의료 기기 회사 터치마크(TouchMark) ▲RMO로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패키지를 열로 실링하는 글로벌 부품 조립업체 패브리-테크(Fabri-Tech) ▲RMO로 약품 유리병에 라벨을 붙이고 있는 사우스 새너제이 계약 제약회사 어플라이드 엔지니어링(Applied Engineering) 등이 있다.

래피드 로보틱스의 고객들은 그들의 RMO가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원 수를 늘리고 기존 직원들을 덜 반복적이고, 가치가 높으며, 만족스러운 일로 전환시켰다고 보고한다.

이는 특히 중소 제조업체에게 중요하다. 래피드 로보틱스의 RMO 솔루션 로봇서비스(Robots-as-a-Service·RaaS) 가입 모델은 제조업체가 자동화의 장기적인 비용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동시에 새로운 작업에 대해 신속히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배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RaaS 비즈니스 모델은 래피드 로보틱스같은 로봇 서비스 제공업체(RSP)들에게는 자본 집약적인 사업이다. 이는 이들이 계속해서 로봇들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 장비는 RSP의 전체 작업 기간 동안 자산으로 남아 있게 된다. 래피드 로보틱스의 지속적 성장에 시리즈 A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RSP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RaaS 비즈니스 모델 고유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지원하는 현명한 투자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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