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 로보틱스가 새 RE2 사피엔 암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직관적인 인간-로봇 제어 인터페이스와 실외(수중 포함) 컴퓨터 비전 및 자율 기능을 갖췄다. (사진=RE2)

미국 RE2 로보틱스(RE2 Robotics)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새로운 로봇팔 ‘RE2 사피엔(RE2 Sapien)’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RE2(RE-square) 로보틱스의 RE2 사피엔은 직관적인 인간-로봇 제어 인터페이스와 실외(수중 포함) 컴퓨터 비전 및 자율 기능을 갖춘 지능형 로봇 팔이다.

이 회사는 2001년부터 원격 조작 및 로봇 보조 조작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RE2 사피엔 브랜드는 운영 효율성, 작업자 안전 및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여주는 인간과 유사한 로봇 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시켜 준다. RE2사피엔 로봇팔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원래 미군의 가혹 환경 사용 요구에 따라 설계됐던 RE2 로봇 팔은 RE2 사피엔이라고 불리는 시스템 계열로 발전했다. 이 로봇팔은 전통적 산업용 로봇팔과 협동 로봇을 넘어 인간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은 혹독한 날씨의 실외와 수술실과 같은 제한된 실내 환경을 포함한 정형화된 환경과 비정형 환경에서 모두 작동할 수 있다. 팔은 중량대비 높은 강도비율, 정밀제어, 그리고 인간 팔 성능과 일치하거나 넘어서는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리 RE2 로보틱스 제품 관리 책임자는 “우리 팀은 원래 미군을 위해 RE2 사피엔 암 핵심 로봇 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전문지식 위에 항공, 건설, 에너지 및 의료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상업적 솔루션을 만들었다. 또한 미 해군용으로 개발한 우리의 '해상 덱스터 조작시스템(MDMS)'은 이제 ‘RE2 사피엔 시 클래스(RE2 Sapien Sea Class)’ 로봇팔로 상용화된다”고 밝혔다.

▲RE2 로보틱스는 사람이 이동하기 위험하거나 어려운 극한 환경을 포함해 가장 험하고 까다로운 용도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인간 운영자들을 안전하게 한다. (사진=RE2)

조겐 페더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 생산성, 수명을 향상시키는 로봇 도구로 인류의 렌즈를 통해 업무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RE2 사피엔 지능형 로봇팔은 고객의 운영 및 기술 요구에 맞춘 비용 효율적 솔루션으로 설계되고 만들어졌다. 우리의 RE2 사피엔 암은 공사장 위에서 태양전지판을 조작하든 해저 깊은 곳의 배관을 점검하든, 인간 운영자의 작업 능력을 확장하거나 안전한 장소에서 인간 감독하에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RE2 로보틱스의 임무는 2001년 설립 이래 인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RE2 사피엔’ 로봇팔 브랜드 도입은 RE2 20년 역사에서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을 써가고 있다.

페더슨 CEO는 “일의 미래가 진화함에 따라, 인간이 위험한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도 진화해야 한다. 나는 이 새로운 브랜드 출시와 RE2의 기술 진화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RE2 로보틱스는 자율 로봇 팔과 원격 조작 팔 사이의 시장 공간에서 혁신하고 있다. 이들의 솔루션은 두 세계의 혼합물이다. RE2는 사람이 이동하기 위험하거나 어려운 극한 환경을 포함해 가장 험하고 까다로운 용도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인간 운영자들을 안전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