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한대가 스마트 인터넷카 테스트를 시작했다(사진=中国日报网)

중국 장한대학에 무인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 도입돼 교수와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언론 중궈르바오(中国日报网)에 따르면 중국 장한(江汉)대학 친환경 및 스마트카 응용연구공정센터가 13대의 스마트 인터넷카 테스트를 시작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 둥펑(Dongfeng)의 무인 자율주행 판매카 1대와 창사(长沙) 싱선테크(xingshentech, 行深智能科技)의 무인 물류 자율주행 차량 12대로 이뤄졌다.

이들 자율주행 물류 차량들은 장한대학의 친환경 및 스마트카 응용연구공정센터에서 물자 운송을 담당하면서 학생과 교수진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내를 자율주행하면서 신호등, 행인, 도로 표지판을 인식할 수 있다. 차량과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모퉁이를 돌기 전에는 방향등을 자동으로 켤 수 있다.

▲ 둥펑의 무인 자율주행 판매카(사진=中国日报网)

'쉐어링박스(Sharing-Box)'라고 불리는 둥펑의 무인 자율주행 판매카는 차체에 직사각형의 박스가 있다. 크기가 다른 여러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장한대학 학생들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원격 차량 콜'을 통해 차량을 부르면, 차량이 신호를 받은 후 지정된 위치로 간다. 이후 문자 메시지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수령 코드를 보내며, 차량의 스크린 화면에 이 코드를 입력하면 박스를 개폐할 수 있다. 이후 이 차량은 스스로 자리를 떠나는데, 전 과정이 1분안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