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낙은 운영자가 공작기계와 로봇 모두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QSSR을 도입했다. (사진=화낙 로보틱스)

일본 화낙(FANUC)이 자사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에 G코드를 넣어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합하고 단순화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화낙CNC의 이 새로운 기능은 결과적으로 로봇과 CNC 운영자 교육을 줄여 준다.

이제 화낙 CNC들은 화낙의 ‘빠르고 간단한 로봇화(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동’(QSSR)을 통해 ‘연결된 화낙 로봇’을 제어하는 능력으로 머신 텐딩이나 기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머신 텐딩은 로봇이 밀링 머신·프레스 등의 장비에 가공물을 로딩-언로딩 하는 단순 반복적이며 위험한 공정이다.

화낙은 산업용 로봇과 CNC를 모두 공급하는 선두 업체이므로 이 새로운 기능은 제조업체들의 시스템 사용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화낙의 QSSR은 화낙의 제어 기계 공구에 대한 화낙 로봇의 연결을 단순화하는 완벽한 패키지다. 새로운 QSSR G코드 기능은 운영자와 공작기계 제작자가 화낙 CNC를 통해 로봇을 ISO 표준 G코드 포맷으로 손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로봇 프로그래밍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G코드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 훈련이나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게다가 CNC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로봇 프로그래밍 및 작동 기능 덕분에 기존의 로봇용 개별 티치 펜던트 의존도도 크게 줄어든다 .

화낙의 QSSR은 화낙 로봇을 고속 이더넷 케이블로 공작기계에 쉽게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정, 프로그래밍 및 작동을 단순화한다. QSSR G코드 기능은 화낙 CNC 시리즈 오이-F(Oi-F), 오이-F플러스, 3오이-B 및 3오이-B 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G코드를 이용한 로봇 프로그래밍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다. 이 기능은 CNC 운영자에게 화낙 로봇 프로그래밍을 덜 두렵게 만든다. 이는 특히 CNC 작업 셀에서 로봇을 사용해 기계 조임, 부품 취급, 또는 자재 적재를 수행하는 데 유용하다. 이제 화낙 CNC 운영자는 G코드를 사용해 화낙 로봇의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