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블 로보틱스 창업자 사이번 칼루체(사진=님블 로보틱스)

물류자동화 기업인 ’님블 로보틱스(Nimble Robotics)‘가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DNS캐피털 ,GSR벤처스, 리인벤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님블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인력의 대폭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로봇 기술 개발과 고객들의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님블 로보틱스는 스탠포드 박사과정 출신인 사이먼 칼루체가 창업했으며, 심층 모방학습 기술을 활용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님블은 이번에 이사회 멤버로 스탠포드대 인공지능 석학인 페이페이 리(Fei-Fei Li) 교수를 지명했다. 페이페이 리 교수는 스탠포드대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구글 클라우드'의 인공지능 분야 수석 과학자 등을 역임했다. 구글X와 웨이모 창업자 겸 키트호크(Kitty Hawk) CEO, 유대시티(Udacity) 공동 창업자인 세바스찬 쓰룬(Sebastian Thrun)도 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편 님블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님블은 미국 포천 500대 기업에 속한 소매업자들의 풀필먼트 센터용 로봇을 공급, 하루 평균 10만회의 피킹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