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의 비전-S, 에어피크, 아이보(사진=소니)

일본 소니가 전기자동차 ‘비전-S’ 프로토타입과 무인항공기 ‘에어피크(Airpeak)’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니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1에서 비전-S와 에어피크를 소개했다.

소니는 이달 28일 도쿄도 ‘후타코 타마가와(二子玉川) 라이즈(FUTAKO TAMAGAWA rise)’에서 열리는 ‘EV:라이프 2021 후타코 타마가와’에 이들 제품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비전-S’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술을 통합한 개념으로, 소니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니는 비전-S를 올해 사업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소니의 에어피크 드론은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탑재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비행과 함께 역동적인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자의 창의성을 향상시켜 폭넓은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선사한다. 이 드론은 올해부터 전문 비디오 제작사나 사진 촬영가들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소니는 인공지능 로봇 '아이보'와 함께 인공지능 로봇 전략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