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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그레이, '스팩'과의 합병 통해 기업 공개올해 1분기 중 거래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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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6  16: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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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 그레이의 제품 피킹용 로봇자동화 솔루션(사진=버크셔 그레이)

미국 물류 로봇 전문기업인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 방식으로 기업을 공개한다.

더로봇리포트에 따르면 버크셔 그레이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RAAC( Revolution Acceleration Acquisition Corp)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가치는 27억 달러에 달한다.

버크셔 그레이 측은 올해 2분기에 인수합병에 관한 거래가 완료되며, 이를 통해 5억 7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막대한 현금은 운영자금과 새로운 성장 전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지난 2013년 아이로봇 CTO 출신인 톰 와그너가 설립했으며, 플필먼트센터와 물류창고내 자재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로봇 픽킹 시스템, 이동 로봇 시스템, 그리핑 및 머신비전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톰 와그너 CEO는 “적시에 제대로 된 상품을 공급해야한다는 고객들의 공급망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에 대한 압력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크셔 그레이는 기존 고객들에세 선도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크셔 그레이에 따르면 물류창고의 5% 정도만이 현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게 회사의 전략이다. 현재 버크셔 그레이의 고객은 월마트 타깃, 페덱스 등이며 지난해 35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버크셔 그레이는 지난해 1월 마감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5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버크셔 그레이의 스팩과의 합병은 최근들어 로봇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스팩과의 합병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미 6개 라이더 기업들이 스팩을 통해 기업을 공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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