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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팜와이즈, 농장 로봇에 자율 방제 기능 추가노동력 공백 메우고 농장 수익 기여···비료·살충제 사용량 줄여 건강한 먹이사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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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1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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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봇기반 농사 서비스 업체인 팜와이즈가 로봇에 자율 살균, 살충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팜와이즈)

자율 로봇 기반 농작물 재배 지원 서비스를 하는 미국 팜와이즈(FarmWise)가 로봇에 새로운 방제 기능을 추가하며 농업혁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봇 경작 서비스 시장은 농사지원 로봇 '캐리(Carry)'를 출시한 퓨처 에이커(Future Acres), 작물 분석 로봇을 내놓은 알파벳 스핀아웃인 미네럴(Mineral)같은 새로운 회사들의 등장하면서 점점 더 붐비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팜와이즈는 현재 농작물 제초로봇에 최신 살균제와 살충제 살포 기능을 추가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팜와이즈는 농부들에게 로봇을 직접 판매하는 대신 로봇을 이용한 농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장 검사 및 제초 시 1에이커(4046㎡ ·1200평)에 약 200달러(약 22만원)를 부과한다.

세바스티앙 보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의 운영자와 장비를 가지고 농부들의 밭에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그는 팜와이즈가 이 사업 모델로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등의 기업들로부터 2400만 달러(약 266억원)의 외부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올해 말 2000만 달러(약 221억원) 모금 목표로 또 한 차례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이어 CEO는 “이미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서 가장 큰 재배 농가들의 절반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돌(Dole)과 같은 대규모 소비자용 농작물 회사들도 포함돼 있다. 그는 “팜와이즈는 노동력 공백을 메우길 원한다”며 “공동 창업자인 토마스 팔로메어스와 함께 줄어든 노동력에 대처하면서 농장 생산량을 유지할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창업 계기에 대해 밝혔다.

보이어는 “이것은 이 일을 하려는 농장 노동자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농부들이 일을 계속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로봇을 사용하는 것이 농장들의 수익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농장에 사용되는 비료와 화학 물질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환경에 좋고 보다 지속 가능한 먹이사슬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대규모 지속 가능성 문제를 다루는 데 대해 매력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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