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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젊은 공학도, 가상 텔레프레전스 로봇 개발VR헤드 착용하고 원격 현장 경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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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15: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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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VRSEC 졸업생이 개발한 가상 텔레프레전스 로봇(사진=테크엑스플로어)

인도 ‘VR싯다르타엔지니어링대학(Velagapudi Ramakrishna Siddhartha Engineering College·VRSEC)’ 출신 공학도들이 원격지현장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체감할 수 있는 가상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2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VRSEC 프루두비 라지 교수의 지도로 수행되었다.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텔레프레전스 로봇이 들어가 현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원격지에 있는 조작자는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가상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마니 바두 고란틀라' 등 2명의 연구자들은 테크익스플로어와의 인터뷰에서 “전자 전문 매거진에서 텔레프레전스 로봇에 관한 기사를 보고 가상 텔레프레전스 로봇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로봇은 온보드 카메라와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해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가상현실(VR) 헤드셋에 전송할 수 있다. 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는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맞춰 주변 영상을 촬영한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아두이노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라즈베리 파이 미니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머리 동작과 로봇의 움직임을 매칭하기 위해 연구팀은 스마트폰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머리 동작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라즈베리파이 장치를 통해 전송되며, 로봇 카메라의 작동을 제어하는데 활용된다. 라즈베리 파이는 로봇의 모터를 제어한다.

연구팀은 초반에는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를 채택했지만 나중에는 보다 향상된 처리 능력을 갖춘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실시간 임베디드보드 ‘마이RIO(MyRIO)’로 대체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자신들의 연구 성과가 가상 텔레프레전스 로봇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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