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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범(Tiger)내려오고 주식 올라간다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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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9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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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수)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오지에서 구르고 물 위에선 걸어다니는 신개념 모빌리티 로봇 타이거(TIGER)를 발표했습니다. 타이거는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이라는 뜻의 약자로, 풀어 쓰면 '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TIGER)'입니다.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타이거'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 개발했는데요.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자동차 제조기업이 아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대변혁하기 위해 로보틱스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미래를 보여주는 로봇입니다.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타이거는 지난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습니다. 엘리베이트는 사람이 탑승하는 반면 타이거는 무인 모빌리티라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합니다.

타이거의 스펙을 살펴 보면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모빌리티로,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차량도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뛰어난 타이거의 기동성이 대체 어디에 쓰이냐 물으신다면 답은 여러가지입니다. 먼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과학 탐사 및 연구는 물론이고, 응급 구조시 긴급 보급품을 수송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지로의 상품 배송 등 일반 차량으로는 어려운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타이거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전진과 후진 뿐 아니라 좌우로도 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대칭적인 디자인 구조를 갖췄는데요.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이 대칭성을 이용해 장애물이 있거나 바퀴를 이용해 지나기 힘든 지형을 통과해야 할 때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 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속도를 내서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4족보행과 4륜주행이 동시에 가능한 만능 로봇입니다.

또한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 기능을 갖추었고, 로봇 다리 4개로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험로와 극지 등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한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습니다.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이보다 더 험악한 지형이 나타날 경우에도 문제 없습니다. 그럴 때는 무인항공기인 UAV와 연결해 하늘 위에서 구동하면 되거든요. 이 UAV를 통해 타이거의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물론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에도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혁신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고 밝혔는데요.

1. 도심에서는 안전하고 빠른 출퇴근을 위해 수직으로 이착륙을 하는 전기 항공기를, 2. 지상에서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운송 수담으로 특수 목적 차량을, 3. 개인 차원에서는 건강, 안전 또는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존 서(John Suh)’ 상무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타이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그 토대가 되는 신기술은 우리의 상상력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는 차량의 설계와 제조 방식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 나가고 있다”

▲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댓글 캡쳐

댓글 반응 역시 뜨거운데요.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하고 기세 등등해질 현대차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됩니다. 그 행보를 따라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주식 시장에서 모두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자료=마이로봇솔루션 (https://myrobotsolution.com)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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