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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파나소닉, 가정용 커뮤니케이션 로봇 '니코보' 발표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마쿠아케 통해 320대 한정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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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7  0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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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파나소닉어플라이언스(AP)가 16일 가정용 커뮤니케이션 로봇 '니코보'를 개발했다고 임프레스 워치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니코보'는 토요하시기술과학대학(豊橋技術科学大学)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로봇은 둥근 모양체로 말을 걸면 말을 흉내 내거나 꼬리를 흔든다. 파나소닉이 가정용 로봇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3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1000만엔으로, 2022년 3월 반환 조건으로 가격은 3만 5800엔에서 3만 9800엔(월액 이용료 6개월 포함)이다. 6개월 이후에는 매월 980엔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니코보'는 손발이 없으며 이동 수단도 없다. '뺄셈의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외관은 인형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고 눈과 몸, 꼬리의 움직임, 음성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안아주거나, 어루 만져주면 인식해 반응한다.

'니코보'의 주요 특징으로는 쓰다듬으면 좋아서 꼬리를 흔들며 낯익은 몸짓을 하거나 멍하니 혼자 지내거나 잠꼬대나 방귀를 뀌기도 한다. 또 가끔 말을 외워서 서투르게 말하기 때문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다.

작동을 위해서는 인터넷 환경과 무선 LAN, 스마트폰 전용 앱이 필요하다. 배터리로 전용 충전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대 위에서도 작동한다. 본체 사이즈는 직경 21~23cm, 무게는 약 1.2~1.3kg이다.

파나소닉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 목표 금액은 1000만엔이지만, 이것은 개발 비용 등에 충당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시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생각한다"며,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향후 사업을 전개해 나아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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