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의 수직적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축물의 데이터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드론디플로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드론 데이터 기업인 ‘드론디플로이(DroneDeploy)’가 최근 실시된 시리즈 E펀딩 라운드에서 5천만 달러(약 561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드론디플로이는 에너자이즈 벤처스, 에어트리, 언코크, 프론트라인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금까지 총 펀딩 금액은 1억 4200만 달러(약 1592억 원)에 달한다. 드론디플로이는 지난 2019년 11월 진행된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약 392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드론디플로이는 드론과 지상 카메라를 이용해 주요 작업 현장에서 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5천여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드론 매핑 플랫폼 기업으로 출발했다.

드론디플로이 마이크 윈(Mike Winn) CEO는 “현재 전세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드론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업, 물류, 건설, 에너지 등 분야의 기업들이 수백대의 드론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드론디플로이의 기술을 활용해 드론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유럽에 EMEA 사무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