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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콩스버그 마리타임, 장시간 수중 임무 가능한 AUV 공개1100 평방 킬로미터 매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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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6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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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스버그 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이 개발한 수중자율로봇(AUV) ‘후긴 인듀런스(HUGIN Endurance)’(사진=마리타임 이그지큐티브)

노르웨이 기업 콩스버그 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이 최대 15일 동안 해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중자율로봇(AUV)인 ‘후긴 인듀런스(HUGIN Endurance)’를 출시했다고 ‘마리타임 이그지큐티브’ 등이 보도했다.

후긴 인듀런스는 모선(母船)의 지원 없이 최대 15일 동안 바다 속을 돌아다니면서 해양 측량과 검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나온 후긴 시리즈 중 가장 최신 버전으로 합성 개구면 소나, 다중빔 음향 측정기, 지층 분석기, 자기력계, 메탄센서, 탁도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운영할 수 있다.

콩스버그 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의 마린 로보틱스 세일즈(Marine Robotics Sales) 부사장인 ‘리차드 밀스(Richard Mills)’는 “우리는 AUV 운영에 있어 상당한 발전을 이뤄낸 후긴 인듀런스 출시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영역을 다룰 수 있는 능력과 장시간 운행 능력을 조합하면 하나의 수중자율로봇이 임무당 11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범위를 매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지금까지 이같은 일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한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 수중자율로봇은 지속성과 탑재 능력이 뛰어나 군사용 측량을 비롯해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된 수중 지뢰 탐지, 잠수함 소리를 듣고 진지를 순찰하는 일 등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콩스버그 측은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인양부대(U.S. Navy's SUPSALV)는 이미 해저 6000미터까지 잠수 가능한 기존의 후긴 수중자율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 왕립 해군(Royal Norwegian Navy)도 지난 20년 동안 후긴 시리즈를 사용해왔으며, 인도 해군은 최근 연구용 선박에서 사용하기 위해 후긴 잠수정 4대를 도입했다.

후긴 수중자율로봇은 민간 학술연구 및 상업용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심해 탐사 및 조사 전문 업체인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는 첨단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을 장착한 후긴 수중자율로봇을 사용, 난파선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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