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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쿠카, 종양 치료용 가상칼 로봇 공개방사선 고정밀 조준···손으로는 불가능한 0.5mm 정밀도로 신체 모든 곳 종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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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8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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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칼의 일종인 애큐레이(Accuray)의 사이버나이프(CyberKnife) 시스템은 기존 방사선 치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쿠카의 로봇이 들어간다. (사진=쿠카)

쿠카(Kuka)가 현대적으로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로봇을 공개했다고 ‘로봇앤오토메이션뉴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뮌헨의 한 치료 센터는 쿠카 로봇이 통합 장착된 의료 제품을 고정밀 종양 치료 기기로 사용하고 있다. 이 가상 칼의 일종인 애큐레이(Accuray)의 사이버나이프(CyberKnife) 시스템은 기존 방사선 치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뮌헨 사이버나이프 센터는 고정밀 로봇 및 이미지 유도 방사선 조사 덕분에 뇌에서 척추, 폐, 간, 신장 또는 전립선에 이르는 다양한 기관에 이르기까지 신체 모든 곳의 종양도 치료할 수 있다.

뮌헨 사이버나이프센터 방사선 전문의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인 알렉산더 무아체비치 박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방사선을 최고 정밀도로 적용해 수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미지 안내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통합한 덕분에, 우리는 1mm 이내의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상 데이터는 컴퓨터 및 자기 공명 단층 촬영에 의해 생성된 다음 로드된다. 의사는 방사선 조사 담당자에게 종양에 방사선을 어느 정도 쬐야 하는지 말해 준다. 이 정보에 기초해 의료 물리학자는 소프트웨어(SW)로 전달되는 치료 계획을 만든다. 이후 치료가 시작되고 완전히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 의료제품 제조업체 애큐레이의 사이버나이프시스템에 쿠카 로봇이 들어간다.

무아체비치 교수는 “나는 항상 자동 조종기로 매우 빠르게 전환하는 조종사와 비교하고 있다”며 “우리 의사들에게 이제 본업(수술)은 이미 끝났으며, 우리는 단지 의료 기사와 함께 환자를 모니터할 뿐이다. 실제 작업은 사이버나이프에 의해 어떤 외과의사도 따를 수 없는 정확성으로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손으로 수술해서 0.5mm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이버 나이프 시스템에서 로봇의 주요 이점은 방사선을 정확하게 조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은 양성(良性) 뇌종양, 이른바 전정엽 슈반노마스(청신경의 슈반 세포에서 기원하는 뇌종양), 또는 수막종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환자들이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후 최소 1주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8주 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 준다.

▲ 사이버칼 사용으로 환자들이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후 최소 1주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8주 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사진=쿠카)

무아체비치는 “우리는 가상칼로 작은 크기의 종양을 매우 잘 치료할 수 있게 돼 수술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며 “환자는 다음 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년 뮌헨 사이버 나이프 센터는 그로스하데른 클리닉(Klinikum Großhadern)과 협력해 문을 열었다. 여기서는 연간 9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 시스템으로 치료받고 있다. 뮌헨에서는 이미 사이버나이프 3세대가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뮌헨에서도 남성들 사이에 가장 흔한 암 종류인 전립선암 치료에 사이버나이프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무아체비치 박사는 “전체 수술의 대안으로 치료 시간을 8주에서 1주로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적어도 낫지는 않더라도 그에 필적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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