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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노래방 체인 KTV, '푸두' 서빙 로봇 도입센서융합 SLAM 알고리즘 탑재 '환러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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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5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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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에 도입된 서빙 로봇(사진=베이궈왕)

중국 대형 노래방이 로봇을 적용해 서빙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언론 베이궈왕(北国网)에 따르면 선전 소재 노래방 체인 KTV에서 로봇 서빙 서비스가 시작됐다. 중국 로봇 기업 푸두(Pudu, 普渡机器人)의 '환러쑹(欢乐送)' 배송 로봇이 노래방 시설에 도입돼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최대 명절이자 중국 설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인력이 부족해진 대형 노래방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빙 로봇을 도입한 것이다. 고객이 룸에서 주문을 하면, 서빙 직원들이 필요한 물건을 챙긴후 환러쑹의 칸에 넣는다. 이어 환러쑹이 각각의 룸에 배달을 한다.

KTV 직원에 따르면 처음 환러쑹을 도입했을 때, '미로' 같은 건물 구조에 로봇이 적응할 수 있을지를 놓고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가도 충돌하지 않고 사람과도 부딪히지 않아 이 같은 우려가 사라졌다. 서빙 로봇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과 소통도 하고 있다.

환러쑹은 푸두가 자체 개발한 센서융합 SLAM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밀리미터(mm)급의 정확도를 갖고 장애물 회피 능력을 보여준다. 돌발 상황 발생시 0.3초 만에 급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으며 지능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KTV에 도입된 환러쑹은 푸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기기 배치 시스템 '푸두 스케줄러(PuduScheduler)'를 적용했다. 중앙집중형 로봇 조율 시스템이 아니라 일종의 탈중앙형 시스템이다. 각각의 로봇이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통신을 할 수 있다. 더 빨리 연산하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임무의 긴급성에 따라 로봇은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동일한 장소에서 푸두스케줄러로 100대의 로봇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러쑹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실내 배송 로봇으로,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식당, 병원, 사무실, 행정 기관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 도입되고 있다. 푸두는 배송 로봇뿐 아니라 회수 로봇, 소독 로봇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했다. 로봇의 평균 가동기간은 10년이며, 현재 세계 50여 개 국가의 500여 개 도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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